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010/03/18 20:49 | Diary

체리쥬빌레




네티즌들의 악평을 한몸에 받고 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예로부터 백번 듣는 것 보다 한번 보는 것이 낫다고 하지 않았나요

게다가 우리 뎁 형님이 나오시는 팀 버튼의 영화라니 악평이 아니라

불매운동을 해도 우린 이것을 꼭 봐야만 했습니다...

아바타의 IMAX 3D 에 감탄을 금치 못했던 우리는 또 그때의 감동을 느껴보고자

일산 CGV 홈페이지를 줄창 드나들었으나 아바타만 중창 틀어대는 바람에

기다리다 못해 결국 2D로 보았습니다. (는 핑계고 사실 아바타와 다르게 3D로 보면 머리가 아프다는 사람이 많아서..)


영화는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영화 내내  팀버튼+조니뎁 특유의 대사와 몸집 비쥬얼을 볼 수 있었고

발번역이라고 욕을 먹는 것도, 대사가 상당히 어려워서 그랬던 것 같았어요

그리고 이 영화의 주인공은 앨리스나 모자장수가 아닌



레드퀸!




쉬크한 표정으로 싸대기 3단 콤보를 날리는 그녀는 단연 이 영화의 히로인 입니다.

그리고 최고의 대사는

유 이디~어어어어엇!!!




즐거운 영화 관람이 끝나고 나오니 하늘은 우적우적 비가 내리고 있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커피를 마시러 마봉춘의 커피프린스를 갔지요 (응??)

늘 앉던 자리에 커플들이 앉아있어서 우린 제일 바깥쪽 자리에 앉았어요

거기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

스탭들이 우르르르르르 몰려 들더라구요 ㅎ





관찰력있는 애인님이 하이킥 대본을 발견했고 우린 그분들이

지붕뚫고 하이킥을 촬영하러 오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ㅎ

최다니엘을 볼수있다는 생각에 (그럼 황정음양도 같이 오겠지요? ㅋㅋ)

한참을 기다렸으나 촬영이 오래 걸리는지 결국 만나지는 못했어요 ㅠ

하지만 자옥언니를 1m 거리에서 봤네요 ㅎ 오현경씨도 보구요 ㅎ

하루종일 일이 좀 안풀렸는데 신기한 경험을 했던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점심때 갔었던 오모리찌개 2층을 갔었어요 ㅋㅋㅋ

1층에서 당한 것을 2층에서 풀겠다는 현명한 생각이지요 ㅎㅎㅎ (www.uglyblog.net/entry/ohmygod)

메뉴는 역시 3년숙성 오모리찌개 + 짜장면 곱배기

언제 먹어도 맛있는 찌개와 짜장면을 먹고 우린 집으로 돌아왔어요 :)




언제나 즐거운 데이트지만 이 날의 교훈은

등잔 밑이 어둡다,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낫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그리고 우리 애인은 언제나 예쁘고 사랑스럽다♥







2010/03/18 20:49 2010/03/18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