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안녕 :)
요즘은 매일 아침마다 추워서 옷을 따숩게 입으면
또 낮에는 따땃하고 밤에는 또 춥고 그르네요
근데 그 마저도 하루하루 조금씩 추워지는거
보면 이제 곧 겨울이 올건가봐요
요즘 트위터를 새로 시작했는데요
예전에 내가 올린 몇개 안되는 트윗들을 보다가
우리가 함께 했던 신나는 일 중에 하나를 발견했어요

작년 겨울에 눈이 엄청 왔을때
우리 집 옥상에 있는 눈으로 만든 눈사람~ :)
그 좁은 옥상 입구에 있는 눈만 모아서 저렇게 큰 눈사람을 만들었다는게
얼마나 눈이 많이 왔는지 새삼 놀라게 만든 이 사진 ㅋㅋ
바구니랑 고추가 옥상에 있었던 것도 신기하고 ㅋㅋ
고드름으로 만든 팔도 재밌는것 같아요...ㅋㅋ
하지만 애인 말처럼 제일 웃긴 것은
눈사람 만든 다음날 할머니께서 고추를 쏙 빼셨다는 슬픈 이야기 ㅋㅋㅋㅋ
분명 고추를 빼시면서 그러셨을거야
"아니 이놈은 먹는걸 여기다 왜 껴논거야..ㅡ.ㅡ+"
헤헤헤
올해도 눈이 엄청 와서 저렇게 눈사람 또 만들 수 있으면 좋겠어요
나는 올해 차가 없으니까 눈이 엄청 와도 상관없어 ㅋㅋㅋㅋㅋㅋㅋ
올 겨울에도 둘이서 꼬옥 안고서 행복따땃하게 보내요 애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