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현듯 생각나 갑자기 만들게 된
2010년 S/F 시즌 (네 맞습니다. 스프링 폴) 커플티 프로젝트
많은 분 궁금해 하시는것 같아서 정보 공유 차원에서 ㅎㅎ
제작 과정을 공개합니다아~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커플티는 뭐 디자인도 더 좋고 옷 재질도 좋고
가격도 싸고 (이건 CBC) 튼튼하지만
딱 이거다 하는 디자인도 없고 맘에도 별로 안들뿐더러
언제나 그렇듯 사서 쓰는 재미 <<<<<<<<<< 만들어 쓰는 재미 라는 정신에 입각하여
커플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만드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디자인을 구상한다
2. 주문할 업체를 선정한다
실로 간단한 과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좀 더 자세히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지요..
1. 디자인 구성
디자인을 구성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어요
연필로 그리거나 포토샵에서 작업하거나
벡터방식의 일러스트레이터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방법이 있지요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의 차이점은
비트맵 이미지의 포토샵은 이미지를 확대하거나 인쇄할 시에 해상도가 충분하지 못할 경우
표면이 거칠어지거나 투명 부분을 표현할 시에 불리한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벡터포맷은 아무리 확대해도 이미지의 손상이 없기 때문에
최고의 품질을 얻기 위해서는 벡터 포맷으로 작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서 저는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작업을 하였습니다.


요로케 세가지 디자인을 만들었어요
2. 업체 선정
디자인이 완성되면 업체를 선정해서 주문만 하면 됩니다.
라고 생각하면 큰 코 다칠까요?
업체 선정에는 여러가지 기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1. 퀄리티 (색상/디자인 표현여부등)
2. 주문기간, 소량주문
3. 가격
순으로 기준을 정하고 업체선정에
나섰습니다만.
결론적으로는..
1번을 만족하는 곳이 하나밖에 없어서
2,3은 뭐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티셔츠에 인쇄를 하는 방법은 수십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나염/전사/인쇄 등이 커플티 제작에 주로 사용 될 것 같은데
나염은 판을 떠서 제작하는 방식으로 소량제작에는 단가가 비싸고
컬러 수가 늘어나면 가격이 엄청나게 올라갑니다.
전사는 종이에다가 인쇄를 해서 고온의 압착(이라 쓰고 다림질이라 읽는)을 통해
티셔츠에 옮기는 방법입니다. 표면에 테두리가 생길 수 있고
결과물의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인쇄인데...
어떻게 보면 전사랑 같은 방식입니다만, 티셔츠에 바로 인쇄하는 방법입니다.
특수한 잉크를 사용하여 티셔츠에 직접 인쇄하는 방식으로
소량/컬러 제작에 유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쇄를 지원하고
제가 원하는 부분에 디자인을 찍어줄 수 있는 업체를 찾아서
네입어와 구글을 뒤졌습니다. ㅋㅋ
2일정도의 검색과 비교를 거쳐서
어떤 업체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주문을 하였습니다.
주문하는 방법도 그림파일 하나만 달랑 올려놓으면
가상의 결과물을 보여줘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대략의 결과물을 만들어 놓고
미리 작업해둔 AI 파일을 웹하드에 올리는 방식으로
주문을 완료하였습니다.
고생의 흔적.jpg
최종적으로 제가 보낸 AI 파일입니다.
양쪽에 있는 것들은 업체에서 가상으로 보여주는 결과물인데
주문 받는 사람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일부러 붙여 두었습니다.
티셔츠는 요로케 생겼구요
생각보다 되게 결과물이 좋게 나와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제 예쁘게 포장해서 애인님께 안겨주고
예쁨받는 일만 남았습니다 :)
애인님 나 예뻐영??♥
ps. 업체를 알려달라는 분이 너무 많아서..
살짝 공개해둘게요..
www.marketpress.co.kr
입니다.
:)
2010/07/22 00:24 | Diary

